재난지원금 신청 '북적'…이의 제기 잇따라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0.04.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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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현장 접수가 오늘(27일)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주민들이 몰렸는데요. 큰 혼잡은 없었지만, 지원 기준을 놓고 불만이 잇따랐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민센터 입구부터 사람들이 줄을 늘어섰습니다.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오전 8시부터 몰려든 인파입니다.

대기행렬 가운데 대다수가 그동안 온라인 접수를 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입니다.

<심화선 / 제주시 연동>
"통장 가져오라고 해서 왔는데, 이거 어떻게 되는 건가? 통장만 가져오라고 해서 왔는데."

이번 현장 접수는 세대주의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 요일이 달라지는 5부제가 적용됐습니다. 또 다른 서류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큰 혼잡은 피했습니다.

<문재원 / 제주시 연동장>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 마스크 5부제 해당 요일을 택해서 오시면 신청 접수에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급적 인터넷 신청 접수를 많이 해주시고."

다만 지원 기준을 놓고 이런저런 불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2년 전 소득으로 산정되면서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정심 / 제주시 노형동>
"이건 아니지! 옛날 (소득) 기준 적용하면 안 되지. 현재 기준으로 해줘야지. 매출이 3분의 1이 뭐야. 굉장히 많이 떨어졌지."

또 건강보험에 들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나 그 가족, 휴직자 등이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이의 신청이 잇따랐습니다.

이 외에도 전산상의 오류 때문에 조건이 돼도 신청을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상녀 / 제주시 연동>
"한 번 이거 다시 확인해보실래요? 앞에서는 (이름이) 맞던데... 의료보험도 이 이름으로 다 나오거든요."

제주도는 이의 신청 사례에 대해 주 1차례 심사위원회를 열어 구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현장 접수는 다음 달 8일까지 5부제로 진행되며, 이후 22일까지는 5부제가 해제되고 인터넷과 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해집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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