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가 국토부와 2공항 반대 단체 등이 참석한 비공개 토론회를 두차례 열었지만 양쪽의 팽팽한 의견차만 확인했습니다.
남은 기간 의미있는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국토부와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지난달 23일과 지난 7일 잇따라 비공개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반대측에서는 비상도민회의 박찬식 상황실장과 제주참여환경연대 홍영철 대표, 장훈교 제주대 지속가능연구센터 교수 등이 참석했고 찬성측 토론자로는 국토부 오원만 신공항기획과장, 한국교통연구원 송기한 박사, 제주연구원 강진영 박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두차례 토론회에서 공항 인프라 필요성과 기존공황 활용 가능성 등 기존 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항공수요와 환경수용력 개념과 측정, 대입 방법을 놓고 시각차만 확인했습니다.
항공기와 조류 충돌 우려, 동굴, 숨골 조사, 항공소음 관련 전략환경영행평가 내용을 놓고도 이전처럼 대립이 계속되고 어떤 합의점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2공항 공개토론회와 비교해봤을때 패널이나 주제도 거의 같습니다.
<박원철 /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특위 위원장>
"좀 달라진 모습이라고 한다면 국토부도 아주 적극적으로 자료 공개라든지 토론에 임하고 있고 비상도민회의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서 공개토론회에서는 아마 도민들께 그 과정 과정의 내용을 소상히 밝힐 수 있지 않을까."
오는 28일 3차 비공개 회의를 진행되고 나면 다음달부터 5차례 정도의 공개 연속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주도의회 2공항 갈등해소 특가 활동을 재개했지만 의미 있는 해법을 찾아낼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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