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줄줄이 취소…"축제만 기다렸는데"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0.07.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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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여름 야외 축제와 스포츠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들은 행사 취소로 그나마 남아있던 희망도 잃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여름철이면 수영복차림의 아이들이 붐비는 도두오래물 해수욕장.

올해는 방문객은 커녕 물놀이 시설도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수영장 운영은 물론 8월초 예정돼 있던 도두 오래물 축제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김수연 기자>
"축제 준비가 한창이어야 할 시기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모두 취소되면서 주변이 텅 비어있는 모습입니다."

축제를 기다렸던 주변 상인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올초부터 코로나 사태로 힘들었던 상황에 축제 취소로 반짝 특수조차 기대할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강창우 / 횟집 운영 >
"(축제 때랑) 5배는 (매출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기 오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간단히 먹거나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지금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많이 줄고 있는데 행사까지 안 열리게 돼서 다른 때보다 타격이 더 클 것 같아요."

이밖에도 다음달 개최 예정이던 이호테우해변 축제와 삼양검은모래 해변 축제 등 모든 읍면동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제주시에서 주최하는 레저스포츠대축제, 서귀포시의 칠십리 축제, 제주도의 밭담축제와 반려동물 페스티벌까지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축제와 스포츠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주변 상권 매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각 마을과 행정 주최 행사 취소에 따른 대안은 전혀 없는 상황.

방역을 위한 결정이지만,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더 큰 피해가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취소에 따른 미집행 예산들은 이번 코로나19 2회 추경안에 반영됐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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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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