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타당" VS "신도2리 더 유리"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0.07.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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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관련 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세번째 공개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제2공항 입지 선정의 타당성을 놓고 격론이 오갔는데요.

찬성측은 여러차례의 조사를 통해 성산이 최적지로 선정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고

반대측은 또 다른 후보지였던 대정읍 신도2가 오히려 유리했었다고 맞섰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2공항 갈등 쟁점 해소를 위한 세번째 공개 토론회.

주요 쟁점은 입지 선정의 타당성 여부였습니다. 2공항 건설 반대측은 국토부가 당시 유력했던 대정읍 신도2 후보지의 위치와 방향을 고의적으로 변경해 최종 입지가 성산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도2의 위치와 방향을 옮겨 소음과 환경성 평가 점수를 크게 떨어뜨렸다는 겁니다.

<문상빈 / 제주환경운동연합대표>
"장애물도 거의 안 자르고 최소화할 수 있는 후보지가 있었는데 처음 단계부터 이 후보지를 오름을 잘라야 하는 위치로 옮겼고 그리고 다시 2단계에서 또 후보지를 가구수가 많은 곳으로 옮겨서 신도 후보지 1,2를 두 번 다 탈락시켰다는 겁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확보를 위한 전문가의 검토결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모슬봉과 가시오름을 회피하는 노선을 만들기 위해 활주로 방향을 틀었다는 입장입니다.

<김태병 /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
"가시오름 이쪽입니다. 그리고 모슬봉 이쪽이 비행 진입 표면 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최적화 후로 바꾼 것입니다."

후보지에서 배제됐던 신도 해안가 부지에 대해서도 양측의 주장이 충돌했습니다.

국토부는 신도 해안가 부지의 경우 수월봉 일대의 절취가 필요할수밖에 없다는 의견이고, 반대측은 방향을 이동할 경우 훼손 우려가 전혀 없고 오히려 모든 면에서 다른 후보지보다 유리하다고 맞섰습니다.

<오정훈 / 유신 엔지니어링 상무>
"250m 정도 이격해야 공항시설이 배치가 됩니다. 그럴 경우 수월봉은 저촉을 회피할 수가 없고..."

<박찬식 / 비상도민회의 공동상황실장>
"수월봉과의 거리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 거리에서 그대로 내륙 쪽으로 옮기면 됩니다."

제2공항 필요성과 현공항의 활용 가능성, 입지선정의 적절성을 주제로 세번의 토론회가 이어진 가운데 오는 24일에는 그동안의 내용과 부족했던 부분을 다루는 마지막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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