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후 이후 제주는 그야말로 대혼란입니다.
최근 열흘동안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만 20명.
2월 첫 환자 발생후
지난 20일까지 6개월동안의 확진자수 26명과 맞먹습니다.
2~3차 감염을 일으킨 주요 집단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난 22일 은퇴한 목사 부부(29번, 33번)가
수도권을 다녀와 확진된후
산방산 온천을 다녀온 사실을 숨겼다가
지금까지 4명의 2차 감염자(40, 42, 44, 45)가 나왔습니다.
같은 시간 이용자만 300명...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40번 확진자는
제주도청와 제주시청을 잇따라 방문해
관공서들이 일부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또 JDC 직원 부부(30,31)가 수도권을 방문했다 확진됐고,
돌아와서 직장 동료(34)와
그 직장동료가 다시 음식점 운영자(35)를 감염시켰습니다.
그런가 하면
남원읍의 게스트하우스는 심야에 파티를 열어
운영자(36)와 직원(37), 방문객(38, 강동구138, 41) 등 5명이 잇따라 감염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방문객 명단이 없어 누가 또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게스트하우스는
계속된 경고와 집합금지명령을 무시했고,
목회자 부부도
역학조사에 협조를 거부하다
결국 GPS조사로 거짓말이 들통났습니다.
지역의 상권은 초토화됐고,
도민 모두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하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전국적인 대유행 속에
제주만 안전할 수는 없다는 사실.
코로나 방역에는
어느 한 곳도 사각지대가 있어선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운 일주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끝.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