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양성' 판정 잇따라…"자가격리 관리 중요"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0.09.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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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어느새 50명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주에서 최초 음성 판정에서 양성으로 뒤바뀌는 사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잠복기에 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자가격리 도중 활성화되면서 양성 판정으로 바뀐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자가격리 상태라고 해서 본인과 주변이 안전하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만큼 이들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남원읍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인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35명.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에서 관리돼 왔습니다.

격리한 지 2주가 지나 순차적으로 해제되고 있는데,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입니다.

50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첫째날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 13일 만에 양성으로 바뀌었습니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습니다.

JDC 직원인 30번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48번 확진자도 처음엔 음성이었는데 11일 만에 양성 판정이 나왔고

35번 확진자의 가족도 최초에는 음성이었다가 나흘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초반에 잠복 상태에 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격리 도중 활성화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종면 /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잠복기 최대 14일 중 잠복기가 끝난 다음에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는 시간이 오거든요. 감염된 사람은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시작하는 거죠. 그래서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 다시 검사를 했을 때 양성이 나오는 것입니다."

특히 50번 확진자처럼 격리 기간에 증상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을 수도 있어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정인보 /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
"자가격리지에서 밖으로 못 나가게 하는 것은 다른사람과의 만남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접촉자가 생기면 다시 격리해야 하는 어려움 등을 감안했을 경우 자가격리자는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사람은 도내에만 120여 명.

바이러스 잠복기에는 검사 결과가 또 바뀔 수 있는 만큼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방역당국의 관리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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