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최우선…7월 전 대권 결정"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0.12.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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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구상하는 방송출입기자단과의 대담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화두는 코로나19 였는데요, 최근 3차 대유행으로 인한 피해가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코로나 방역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권 도전에 대해서는 각 정당별로 대선 경선이 시작되는 내년 7월 전에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도내 5개 방송사와 송년 대담을 위해 자리를 마주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 지사는 코로나19가 강타한 올 한해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로 정리했습니다.

최근의 3차 대유행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으며 내년에도 코로나 대응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외롭거나 방치되지 않도록 도정이 해야할 일, 특히 코로나 방역과 경제 어려움을 살피는 일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 지사가 야권의 대권 주자로 주목받는 가운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시기적으로 내년 7월부터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그 이전에는 출마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만약 출마하는 지금의 구상을 그대로 간다고 했을 때는 당연히 7월 이전에는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양해와 협조를 구해야 할 것이고요."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특히 송악 선언 과제 가운데 아직 발표하지 않은 비자림로 공사에 대해 행정 방침대로 서둘러 진행하기보다는 찬성-반대 사이에 의견차를 좁히고 정리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2공항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통해 정책을 결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참고용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도민들의 생각과 일치하는지에 대해서 주장하는 바들이 있으니까 이것을 객관적으로 조사해서 정책에 참고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보고, 그 점에 대해서는 제주도로서도
최대한 존중할 것입니다."

개편 3년차를 맞은 대중교통 체계는 반드시 필요한 방향이었다면서 다만 버스회사들의 도덕적 해이가 가장 문제인 만큼 보다 투명한 집행 체계를 위해 강도높게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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