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지난 4일 당 대표 후보로서
제주를 찾은 지 19일 만에 재방문입니다.
이 대표는 같은 당 대권 주자인 원희룡 지사와
일정 대부분을 같이 소화하며
원 지사를 잠재력 있는 주자로 평가하는 한편,
4.3 배.보상 등 4.3 현안 해결과
제2공항의 정상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4.3 영령을 추모했습니다.
지난 4일 당 대표 후보로 참배한 지 19일만에
대표 자격으로 다시 방문했습니다.
당시 4.3희생자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을 만들겠다던
이 대표는
이번에는 아픔이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더 노력하겠다는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이 대표는 제주4.3 현안 해결에 노력하고
집권에 성공할 경우
보수진영 대통령에게 4.3추념식 참석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배·보상 문제에서 어느 한 분도 누락됨이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고, 추가 진상조사에 있어서도
최대한 억울한 분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 대표 현안인 제2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제주 공항의 한계치가 뚜렷해
신공항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당 차원에서 정상 추진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제2공항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당론을 모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라는 곳은 관문이 공항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관문 공항의 정체라는 것은 제주도의 정체를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고요.
특히 이번 제주 방문에서는
같은 당 대권 주자인
원희룡 지사가 일정 대부분을 동행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 대표가 동승한 전기차를 직접 운전하고
전동 킥보드를 함께 타며
대권 주자로서 존재감을 어필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원 지사가 정치 개혁의 상징이었던 만큼
대권 주자로서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원 지사를 훌륭한 정치 선배로 모시고 있기 때문에 오늘 살짝 물어봤습니다. 원 지사가 앞으로 제주도에 국한되지 않고 원 지사의
고민을 범위를 확장해서 전국 단위 고민을 할 생각이 있는지 가볍게 질문했고 원 지사도 충분히 그럴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야권 대권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현재 당내 인사가 아니어서
X파일 등 논란에 대해 공식 대응할 계획이 없고
당원으로 가입한다면
파악해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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