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퇴임에 따른 도지사 보궐선거는 실시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도지사 궐위 상황 통보를 받은 데 이어 오늘(20일) 회의를 열고 도지사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도지사 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궐선거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코로나19 지역 확산 우려와 63억 원이 넘는 막대한 선거관리 비용이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됐습니다.
이와함께 오는 10월 보궐선거를 치를 경우 후보 검증기회가 부족하고 도지사 임기가 약 9개월로 짧으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연이어 실시되는 점 등도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는 결정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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