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분위기 고조…여야 선거 준비 잰걸음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09.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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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치권에서 내년 대선을 향한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선거분위기가 조금씩 무르익고 있습니다.

다수의 예비주자가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태석 의원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달 넘는 지도부 공석으로 어려움을 겪던 가운데 도당 위원장과 당협위원장 등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고 지방선거 진용을 갖췄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인 김태석 제주도의원을 중심으로 같은 당 의원 10여 명이 한 데 모였습니다.

1만 명 넘는 당원 입당으로 지지 세력을 넓혀 내년 2개의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기자회견 배경에는 김 의원의 정치 행보가 내포돼 있습니다.

대거 입당시킨 당원을 배경으로 도지사 선거 후보 경선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내년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민주당 내에서는 처음으로 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태석 /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선에 최선을 다하고 대선에 승리하면 제 스스로 그 이후에 그 길을 향해서 문을 열고 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지난달까지 민주당 제주도당이 당원 신청을 받은 결과 김 의원 외에도 도지사 선거 예비주자들의 입당 원서가 줄을 이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모 인사가 2만여 명, 다른 인사는 1만여 명 등 구체적인 숫자도 지역 정가에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민주당 도지사 선거 주자들이 저마다 움직임을 시작한 가운데 국민의힘도 지방선거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한달 넘게 공석이던 도당 지도부에 새로운 인물을 임명하기로 의결한 것입니다.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에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 제주시 갑 조직위원장에 김영진, 을 위원장 김승욱, 서귀포시 위원장에는 허용진 씨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특히 각 지역의 조직을 관리할 당원협의회 위원장격인 조직위원장에 종전까지는 참여가 저조했지만 이번에는 지역별로 7명에서 4명까지 다수의 인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 방문 당시 조직 재정비 과정이라고 밝힌 지 사흘 만에 새로운 도당 지도부가 발표되며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지난 7일)>
"지역 조직마다 지역에 밀착된 지역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을 발탁하는 과정을 저희 열세 지역인 제주와 호남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전후로 도지사 선거 예비주자들도 하나 둘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지역 선거분위기도 조금씩 무르익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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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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