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추석연휴 이후 위태위태 합니다.
연휴때마다 외부 유입에 이은 집단감염을 겪어오고 있는 터라 이번 주말부터 이어지는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다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입도객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감염 비율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20% 대에서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30% 대로 올라섰습니다.
신규 확진자들 가운데는 백신 미접종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돌파 감염 사례도 매일 한 두명씩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대정초등학교 관련이나 제주시 지인모임 등 집단감염 여파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나 휴가 기간 이후 반복되는 패턴입니다.
잠복기를 감안할 때 추석 연휴 여파가 이번주말부터 이어지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휴일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추석 연휴기간 적용했던 제주공항 선별진료소 확대 등 특별입도 절차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진자 10명이 걸러지는 등 어느정도 효과를 거뒀기 때문입니다.
"들어올 때는 음성이었지만 잠복기에 있는 사람들도 있을거라는 거죠. 그래서 그분들이 다시한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공항 워크스루를 통해서 검사를 받으신 분들한테 문자를 다시 보내고 있고... "
전국적인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다음달 3일까지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도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도는 정부 지침 등을 고려해 오는 목요일이나 금요일 쯤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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