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발 집단감염 지속…낮은 접종률 확산세 불씨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11.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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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부터 시작된 고등학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오늘(16일)도 오후까지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 사이에 감염이 전파되며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것인데요,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지고 위중증 환자도 나와 제주의 코로나 상황이 비상입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고등학교에서 비롯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2학년 학생들이 집단감염되자 1학년까지 전수검사를 확대했는데 1학년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나왔던 2학년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남주고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서귀포시 모 여고에서도 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에따라 서귀포고 관련 확진자는 학생과 가족, 지인 등을 포함해 모두 39명으로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또래 친구들이 다중이용시설을 함께 이용했고 기숙사 생활 과정에서 잦은 접촉이 전파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능을 앞두고 대부분 백신을 접종한 고3 학생들과 달리 1학년과 2학년은 자율에 맡기면서 접종률이 낮은 점도 확산이 빨랐던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서 전파력 또는 전파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고등학교발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 상황이 악화된 지표도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 이전부터 입원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격리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확인돼 도내 코로나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망 원인과 코로나 감염간에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발생하지 않았던 위중증 환자도 나왔습니다.

도내 한 종합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던 환자가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바로 입원했는데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집단감염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까지 더해지면서 제주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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