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되지 않는 깜깜이 정국 속에 각 진영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막판 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주를 직접 방문해 유세에 나섰고
국민의힘과 정의당도 도민 표심을 공략하는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달 13일 이후 약 3주만에 다시 제주를 찾았습니다.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짧게라도 도민을 만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며 도민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주도는 비록 작은 섬이지만 당당한 대한민국 17개 시.도의 멤버다. 존중해야 된다. 이래서 정말 많은 시간 들여 왔으니까 한 20만표는 더 주는 겁니까?"
제주 관련 공약으로는 제주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통해 도민 기본 소득을 보장하는 햇빛연금, 바람연금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4.3과 같이 증오와 분열 없는 제주, 화합되고 통합된 나라를 만들겠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민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과감하게 넘어서 반드시 결과를 내겠다, 국민의 삶을 확실하게 개선하겠다 이렇게 약속드립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도 대선 전 마지막으로 열린 제주시 오일장을 찾아 막판 유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제주 방문이 취소되자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대신 연단에 올랐습니다.
원 본부장은 제2공항 건설과 관광청 신설, 4.3 보상 확대 등 윤 후보의 주요 공약을 소개하며 도민들의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
"아직 공항이나 제주관광 등 마무리 짓지 못한 게 많이 있는데 이번에 대통령 잘 뽑아서 제주 발전할 수 있게 압도적으로 밀어주십시오."
정의당은 거대 양당 후보 외에 정치 변화를 이뤄낼 정당의 후보는 심상정 후보만 남았다며 기득권 양당 정치를 끝낼 심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강순아 / 정의당 대선 공동선대본부장>
"심상정에게 주시는 한 표는 국민들의 의지와 정치 교체에 대한 염원을 보여주는 표이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생생히 살아있는 한 표가 될 것입니다."
대선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선거 막판 도민 표심을 잡기 위한 득표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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