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확진자 3천 명대…사망 잇따라
변미루 기자  |  bmr@kctvjeju.com
|  2022.03.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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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3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는 아직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하루 확진자가 4천명 대까지 증가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령 확진자들의 사망 소식도 잇따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에서 엿새 연속으로 3천명 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일 역대 처음 3천 명을 돌파한 이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폭발적인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별 확진자 수를 보더라도 이달에만 벌써 2만 2천여 명이 확진됐는데 이 속도대로라면 머지않아 지난 달 전체 확진자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아직 확산세가 정점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하루 확진자가 4천명 대까지 증가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김태철 / 제주도 역학조사관>
"3월 들어 학교가 개학을 했고 학생들 중심으로 확진자는 조금 더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다 보면 제주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을 수도 있고 그때가 정점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일상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PCR 검사 수요도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PCR 검사 건수는 모두 6천 건을 넘어섰고, 52%의 확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PCR 검사 역량이 마비되면서 정부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처방을 받도록 개편하는 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확진자들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평소 기저질환을 앓던 80대 확진자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도중 잇따라 숨졌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제주에서 코로나 확진자 사망 사례는 모두 31명으로 늘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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