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주요 정당이 제주도지사 후보 공모를 마감했습니다.
제주도의원 후보자들의 공천 경쟁도 막이 오른 가운데 후보자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자들의 공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를 공모한 결과 김태석, 문대림, 오영훈 3명의 예비후보가 신청을 마쳤습니다.
민주당은 이들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와 함께 오는 12일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주 말쯤 경선 후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최종 본선 후보는 25일을 전후로 확정하게 됩니다.
<좌남수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장>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도민 50% 여론조사 방식이 주를 이루리라 봅니다. 경선이 끝나면 원팀이 되어야 하니까 도당에서는 과잉 대응은 안 했으면 좋겠다."
국민의힘에서도 김용철, 문성유, 박선호, 부임춘, 장성철, 정은석, 허향진 등 7명이 도지사 경선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7대 1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다음 주쯤 1차 컷오프를 거쳐 후보를 2~3명으로 압축한 뒤 경선 투표를 실시해 오는 23일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진 /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일곱 분의 후보자들 모두 다 나름대로 비전을 제시하고 의욕적으로 도전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굉장히 새로운 변화라고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
제주도의원 선거 후보자 공모도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공모를 마감한 결과 도내 31개 선거구에 모두 40명이 도의원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9개 선거구는 2명 이상 응모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됐고, 용담1·2동과 대정읍 선거구는 응모자가 없어 추가 공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는 20일까지 경선을 마무리 짓고 최종 후보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이번 주 후보자 접수를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50명 안팎의 후보군이 응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천권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늦어도 이달 안에는 본선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변미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