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도 사실상 해제되면서 공항만 특별입도절차를 중단했습니다.
다른지역을 다녀온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지원했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도 철수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작업자들이 천막을 해체하느라 분주합니다.
컨테이너 안에 있던 집기는 외부로 옮겨집니다.
제주국제공항에 있던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가 철수되는 현장입니다.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 감염병 등급 하향에 따라 공항만 특별입도절차를 중단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코로나 유행 첫해인 지난 2020년 3월에 설치돼 2년 넘게 운영했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공식적으로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그동안 공항 워크스루에서 검사한 인원만 20만 3천여 명.
이 가운데 2천여 명의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 내 확산을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최근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하루 평균 검사 건수가 최대 유행 때보다 절반 정도로 줄었습니다.
이미 도민 3명 가운데 1명꼴로 확진된 상황에서 특별입도절차를 유지한다 해도 방역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워크스루 진료소와 발열감시 체계를 중단하고, 다른지역 입도객 가운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행정명령 고시도 폐지했습니다.
<김남용 / 제주도 특별방역팀장>
"앞으로 해외입국자는 제주에 들어오게 되면 관할 거주지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도외에 갔다오는 도민은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사태 2년여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과 함께 방역 체계도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