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권 토론 팽팽…'제2공항·민간특례' 쟁점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5.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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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허향진 후보는 각자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한 데 이어 쟁점 사안을 놓고 날선 공방도 벌였습니다.

제2공항에 대해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는가 하면 서로의 대표 공약을 놓고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어서 조승원 기자입니다.

주도권 토론으로 공방을 이어간 두 후보의 단연 쟁점은 제주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이었습니다.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제2공항을 조속히 건설하겠다는 것은 찬반 여론이 팽팽한 상황에서 설득할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조속한 공항 건설을 약속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소통을 통한
포용 정책이라고 보기에는 상충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허향진 /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상충은 안 되고요. 제2공항의 추진을 안하는 것도 또한 새로운 갈등의 요소가 되고. 정부가 국책과제로 박근헤 정부 때부터 문재인 정부에서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 제2공항의 추진입니다."

허 후보는 특히 오 후보의 제2공항 찬성 또는 반대 입장을 캐물으며 정석 비행장 대안을 고집한다고 지적했고, 오 후보는 고집하는 게 아니라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이 만약 추진 불가로 결론 나면 국토부에서 검토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에 대해서도 공방을 이어 갔습니다.

오 후보가 민간특례 논란에 대한 원희룡 전 지사의 책임론을 제기했고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민간특례 관련) 지시 과정에 위법성이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원희룡 전 지사의 위법성이 확인된다면 책임을 물어야 되겠죠."

허 후보는 최근 국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해명됐다고 반박했습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엊그제 국토부장관 청문회에서 이미 해명이 다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그런 전제는 불필요한 말씀이고요. 전제를 할 필요가 없다."

각 후보가 제시한 대표 공약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허 후보는 오 후보가 밝힌 임기 내 상장기업 20개 육성, 유치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상장기업 유치 공약에) 모두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오 후보는 허 후보가 공약한 대규모 양돈장 집적화 방안에 대해 양돈농가 재산 형성에 기여한다는 구상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재산 형성을 기여해주겠다는 표현을 쓸 수 있었는지 그 부분에 있어서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밖에도 허 후보는 최근 공포된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오 후보가 입법에 참여했다며 책임을 추궁했고 오 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진단하는 토론회에서 중앙정치 얘기는 적절하지 않다며 쟁점화를 차단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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