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와 제주] "제2공항 속도"…과제도 산적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2.05.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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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한민국은 물론, 제주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KCTV는 윤 대통령의 공약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의 과제와 전망을 진단하는 기획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윤 대통령이 조속 착공을 공약한 제2공항을 짚어봅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 2015년 부지가 발표됐지만 8년째 답보 상태인 제2공항.

지난 정부 5년 임기 내내 찬반 갈등을 풀지 못한 채 윤석열 정부 출범을 맞이 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을 통해 환경부의 반려 사유를 해소할 수 있다면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 절차를 다시 밟을 계획입니다.

해당 용역이 오는 7월쯤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제2공항은 새 정부에서 전환점을 맞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제2공항 조속 착공을 대표 공약에 포함시키며 추진 의지를 밝혀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 8일 제주 유세>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제주의 동과 서가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멋진 공항을 빨리 추진해서 사람들이 제주에 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제2공항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 공약에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제2공항과 연계해 배후도시를 조성하는 내용과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해 제주지역 공항운영권 참여 또는 확보 방안도 세부 과제에 담겼습니다.

제2공항 찬성 입장을 밝힌 원희룡 전 지사를 주무 부처인 국토부 장관에 내정한 점도 제2공항 정상 추진에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오병관 /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은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도민의 안전이 급하다 그래서 공항은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했고 모든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는데 저희는 그걸 믿습니다."

정부가 제2공항 추진 의지를 굳건히 한다고 해도 분열된 도민 여론과 정치적 상황은 변수입니다.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여론이 수년째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갈등만 증폭돼 왔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각종 입법, 예산 절차를 거쳐야 하는 국회는 여소 야대여서 정부에 불리한 상황입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느 진영이 차기 도정을 잡느냐에 따라 정부와 입장이 맞을 수도 또는 엇갈릴 수도 있습니다.

도민과의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국책사업을 강행할 경우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을 경험했던 만큼 새정부 출범 속에 제2공항 사업이 어떤 국면을 맞을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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