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2명 체포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2.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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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오늘 오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15분쯤 제주시청 인근에 위치한 진보당 제주도당 사무실 이전 작업 도중 국정원과 경찰관계자 11명이 찾아와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체포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정원은 오전 8시 15분쯤 제주공항에서도 같은 혐위로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과 경찰은 이들이 단체를 조직해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지령을 받고 반국가활동을 해온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이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진보당 제주도당은 오늘 오후 국정원 제주지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골적인 정권 위기탈출용 공안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노동운동가 박현우와 농민운동가 고창건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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