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주에서 둥지를 튼 겨울 철새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 조류의 경우 대략 2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의 경우 185종에 3만 8천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 조류는 75종에 1만 9천 500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 1천여마리에 비해 9.6% 줄어든 것입니다.
환경부는 겨울철새의 북상시기인 3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