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첫 공판에서부터
날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오후 변호인 등과 함께 제주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형사 2부 심리로 진행된 첫 재판에서
검찰은
프리젠테이션까지 준비하며 공소사실을 설명했고
이 과정에서 오 지사측의 변호인은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협약식 관련 동영상 송출을 놓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오영훈 지사의 통화기록에 대한
압수영장 신청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측간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5월 중순까지 모두 다섯 차례 열릴 예정인데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피고 측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데다
채택된 증인만 수십 명이어서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