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둘러싼 남고북저의 기압계 배치로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릉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오늘 제주에서도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오늘 순간최대풍속 초속 22m의 바람이 불면서 급변풍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돼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현재 제주도 북부와 북부 중산간 지역에 내려져 있는 강풍 특보는 내일 새벽쯤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곳곳에 내리고 있는 약한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고 내일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까지도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강한 남풍의 유입으로 제주 북부지역에 푄현상이 발생하면서 낮기온이 24도까지 크게 올랐지만 내일은 기온이 다시 16에서 19도로 내려가면서 평년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내일 제주해상의 물결은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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