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지하수 수질이 점차 나빠지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994년부터 30년간 지하수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수질은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질산성을 비롯한 오염도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동부지역은 염소이온이, 서부지역은 질산성 질소와 염소이온의 오염도가 다른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한림, 애월 서부, 안덕 상류지역은 동물성 유기물질 영향, 그 외 지역은 화학비료 영향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화학비료와 가축분뇨, 개인하수 등 주오염원은 물론 오염도가 증가하는 서부지역에 대한 특별관리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