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연구자의 시점으로 보는 '어승생 오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4.08.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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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오름의 생태를 탐구하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름의 자연생태를 연구하는 탐험가의 책상입니다.

오름의 동물과 식물, 지질, 인문환경을 연구한 저자들의 기록이 펼쳐져 있습니다.

어승생오름 속 풍경과 소리도 그대로 전시장 안에 들어왔습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는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전입니다.

제주의 오름 중 큰 규모에 속하지만 아직 조사가 많이 이뤄지지 않은 어승생 오름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높은 고도만큼이나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는 어승생 오름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어승생오름의 생태를 탐구하는 관찰자의 시선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김아인 / 이니스프리모음재단 사무국장]
"오름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 연구 지원 사업들을 진행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름의 인문생태적 가치들을 대중에게 공유하기 위해서 연구와 출판 지원 사업을 했었고, 출판 사업을 통해서 출간한 도서를 매개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어승생오름의 영상과 오름 탐험가의 책상, 오름 등반 체험 사운드 워킹 전시를 비롯해 곶자왈을 직접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10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추가 프로그램과 물품 판매 수익은 전액 제주의 오름 보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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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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