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과 평화음악회가
어제 저녁 제주탑동해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도민과 4.3유족, 관광객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해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함께 축하하고,
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제 4.3은 아픔의 역사가 아닌 승리의 역사로 기록되며
세계와 인류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열린 평화음악회에는 국악인 송소희와 윤도현, 소향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이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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