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마지막 주말인 오늘 제주는
폭염특보 속에 밤낮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내일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곳에따라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4.5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시는 33.8도를 기록했습니다.
어젯밤에도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오늘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1미터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어제와 오늘 제주를 찾은
관광객 8만 2천여 명은
해수욕장 등을 찾아 막바지 피서를 즐겼습니다.
내일은 흐리고
새벽부터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모레까지 10에서 60mm, 산간 많은 곳은 8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