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의 내년 7월 적용 무산으로
내년 6월 예정된 지방선거는
교육의원을 뺀
현행 체제 그대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의원 삼양.봉개 지역구가 조정 논의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제주도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인구를 기준으로
도의원 삼양봉개 선거구는 3만 1천 794명으로
상한선인 3만 1천 339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삼양은 독립선거구로 재편되고
봉개는 주변 다른 선거구에 재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삼양.봉개 선거구 외에
인구편차 상한선을 초과하거나
하한선 미달의 선거구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제주도와 도의회, 교육청, 도내 정당 등을 대상으로
선거구 관할구역과
교육의원 일몰에 따른 정수 조정 등
선거구획정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