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도비로만 운영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가 국비 지원을 요청해 놓고 있습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2022년 12월 도입 이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7월만 하더라도
주문량이 13만 7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배달비쿠폰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전액 도비로만 충당하며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만 하더라도 1년 치 예산을
지난 6월에 조기 소진하며
사업이 중단됐다가
추경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는
소상공인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배달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예산에 15억 원의 반영을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