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제22호 태풍 할룽이 발생해 이동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룽은 오키나와 동쪽 1,500km 해상에서
서진을 계속해
8일쯤 오키나와 동쪽 560㎞ 해상까지 접근하겠습니다.
9일부터는 서서히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쪽으로 북상할 전망입니다.
특히 태풍 할룽은 고수온 바다를 지나며
10일쯤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37m의 강항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아직 태풍 발생 초기인 만큼
경로와 세력 변동 가능성이 매우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정보를 잘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