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도의회가 이번주 올해 마지막 임시회를 열고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합니다.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이 일고 있는
박진경 대령의 4.3당시 행적을 알리는 안내판도 설치됩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45회 임시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열립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
제주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해 올해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합니다.
또 조례안과 동의안 등 모두 77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합니다.
4.3 역사왜곡과 폄훼 방지를 위한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3차 토론회가 오는 18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4.3유족회는 이날 토론회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3왜곡처벌 조항 신설과
4·3정의 규정 개정 등을 공식 요구하며
22대 국회에서
관련 입법의 조속한 추진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제주도가 4·3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15일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이 일고 있는
박진경 대령의 행적을 알리는 안내판을 추모비 옆에 설치합니다.
박 대령은 4.3 당시 9연대장으로 부임해
40여 일 만에 도민 3천여 명을 무차별 체포하는 등
4.3 강경 진압을 주도한 인물로
4·3단체들로부터 양민 학살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제주도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의 제주 경관 정책의 방향을 담은
제주도 경관계획 재정비안을 도민에게 공개하고
15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공청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합니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고도에 따라 5개로 구분돼 온 권역을 확대해
해발 200미터 미만의 도시 지역을
생활권 단위로 묶는 도심경관권역 신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제2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놀이공원이
15일, 애월읍 어음리 일원에 새롭게 문을 엽니다.
동물보호센터는 최대 300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규모로
진료실과 보호실, 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제주에 공공 반려동물 공원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는 17일
지난해 육아휴직통계 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난 2023년 제주지역 육아휴직 사용률은 35.3%로
전국평균 33.9%보다 높았지만
전년에 비해 사용률은 1.2%포인트,
사용자는 11.3% 각각 감소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현광훈 그래픽 유재광)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