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언론4사 공동 기획뉴스입니다.
오늘은 31번째 순서로 서귀포시 안덕면 선거구 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4년 전 경선 상대였던
조훈배 전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꿔 재대결을 벌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화역사공원이 위치한
서귀포시 안덕면 선거구는
재배 작물이 다양한 농업과 어업, 관광산업이 혼합된 지역입니다.
18살 이상 유권자는 1만 800여 명.
농촌 지역의 특성상 1차산업 안정화와 고령화,
화순항 물류 활성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완성 등이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이 재선에 도전합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으로
4.3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농산물 가격안정보장 제도 강화와
어르신 건강친화 돌몸 안심마을 조성,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발전 사업으로 수익을 나누는 햇빛소득마을 추진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하성용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
"안덕에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정치를 해왔고 앞으로 남은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신화역사공원, 화순해수욕장 복합유통센터, 주차장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고 재선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훈배 전 의원이 민주당에서 당적을 바꿔
도의원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출마 계획이 없다가
지난해 12월 자발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선거에 뛰어든 조 예비후보는
삼다수 물동량 확대 등을 통한 화순항 활성화와
고등어선단 유치 후속 사업 추진,
광역 폐기물 소각장 시설 재검토를 통해
경제개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 조훈배 예비후보(국민의힘, 안덕면)>
"저 자신이 이번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으로 출마하게 된 게 이미 기울어져 있는 운동장이지만 저 한사람이라도 운동장을 바로 세우기 위한 주춧돌이 되기 위해서 국민의힘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정당보다 인물 영향력 비중 높은 지역으로 알려진 안덕면 선거구.
하성용 의원과 조훈배 전 의원은
지난 2018년과
2022년 민주당 경선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은 전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주자로 본선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유권자들은 누구를 선택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