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기획뉴스입니다.
오늘은 세번째 순서로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입니다.
진보당 양영수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현철 후보가 지역구 탈환에 나섭니다.
진보당이 소수정당 유일의 지역구를 지켜낼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 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단수 공천을 받고 경선없이 지역구 탈환의 임무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정현철 후보.
예비후보 등록 직후부터
하루 만보 이상 구석구석을 걸으며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 도정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임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현철 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을)>
"아라동에 있는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려면 중앙과 국회와 제주도와 연계해서 할 수 있는 민주당 후보가 필요합니다. 그런 힘 있는 후보로서는 지금 저 정현철이 아라동에 필요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부족한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해
아라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 정현철 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을)>
"앞으로의 어떤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아라동 종합발전계획을 먼저 수립을 하고 그것을 근거로 해서 어떤 지금 필요한 시설이라든가 아라동의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려고 하는 게 가장 큰 공약입니다"
보궐선거로 도의회에 입성해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지역 민원들을 해결하며
신뢰를 얻은 진보당 양영수 후보.
재선을 뒤로 하더라도
비례대표 의석 할당의 기본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구 의석이 있어야 하는 만큼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활동해오면서 쌓아온
인물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세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양영수 도의원 후보(진보당, 아라동 을)>
"저는 아라동 새마을 지도자로서 그리고 아라동 의용소방대원으로서 그리고 아라동 역사를 함께하는 민족보존대원으로서 아라동의 역사와 발전을 위해 아라동 주민들과 늘 함께 해왔습니다. 그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양 후보 역시 급격한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생활인프라 개선 차원에서
복합문화스포츠센터와 도서관 건립 만큼은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양영수 도의원 후보(진보당, 아라동 을)>
"아라동이 10년 새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급성장하였습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들에 대한 요구가 많고요 그에 맞는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그리고 영평도서관을 임기 내 건립해서 우리의 아라동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새로운 공동체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인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
보수 진영 후보 없이
진보진영 후보간 맞대결을 벌이게 된 가운데
정현철 후보가
민주당 지역구를 되찾아 올 수 있을지,
아니면 양영수 후보가
소수정당 유일의 지역구를 지켜낼 수 있을지
두 후보의 승부에 제주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