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정책 '오락가락'..."환경이 달라져서~"
김기영   |  
|  2016.06.07 17:38
급등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외국인 투자가
최근들어 주춤하고 있습니다.

투자 여건이 바뀐 영향도 있지만
각종 정책이 투자를 유치할 때와
실제 투자를 할 때가 되면 상당부분 달라지면서
혼란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5천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약속한 신화역사공원과
74만 제곱미터 규모의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제주 최고층의 드림타워까지.

모두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내 대규모 개발사업들입니다.

과연 이들은 제주 투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일관성 없는 투자 유치 정책을 꼽았습니다.

가령, 휴양형 콘도의 경우
투자 유치를 위해 일반과세를 적용하다가
지난해 중과세로 전환한데 이어
6달만에 다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최근 콘도 분양을 시작한 람정제주개발은
오락가락하는 중과세 문제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싱크: 김대희/ 람정제주개발 상무>
"투자유치 당시 약속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행정여건이라든지 환경이 변화되니까 그런 약속이 틀려지거나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호랜드 사업자도
급변하는 각종 정책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행정이 사업자로 선정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사업축소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박인수/ 제주분마이호랜드 본부장>
"면적을 줄여서 가져와라 공무원들은. 사업시행자는 왜 우리가 사업시행자 지정받은 구역을 16%씩이나 줄이면서 사업 변경허가를 내느냐는 거죠."

이에 대해 제주도는
투자자의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환경이 변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싱크: 양기철/ 道 국제통상국장>
"제도라는 부분이 원래 그렇습니다. 한번 도입됐다고 마냥 그 부분이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여건 변화, 당초 도입될 당시하고는 환경이

*수퍼체인지*
주어지면 당연히 제도도 그에 맞게 변경되는게..."

제주에서 시행중인 관광개발사업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 사업장.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결국은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