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제주에
불법체류중인 여성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해 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제주시내 모 빌라에 중국인 여성들을 합숙시키며
유흥주점에 취업을 하게 한 후 성매매를 알선해왔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방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국인 여성들이 적발됩니다.
곳곳에는 여성들이 생활해온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고,
심지어 이들의 성매매 기록이 적혀있는 장부까지 발견됩니다.
불법체류중인 중국인 여성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한 중국인 40살 곽 모 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제주시내 모 빌라 2곳에
중국인여성들을 합숙시키며
유흥주점에 취업을 알선해 왔습니다.
주점에서 속칭 2차를 원하는
중국인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4천여만 원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취업을 원하는 중국인 여성을
제주로 데려오거나
도내에서 불법체류 중이던
중국인 여성들을 모집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터뷰 : 강성윤/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중국인 피의자가 불법체류 중국인 여성들을 모집해서 일정한 장소에서 숙식을 제공하며 신제주 일대의 유흥주점에 취업을 알선한 후에
------수퍼체인지----------
성매매를 알선하고 그 대가를 착취했습니다."
중국인 여성들이 대부분 불법체류자라는 점을 악용해
착취와 협박도 일삼았는데
지난달 말,
성매매를 거부하고 숙소를 이탈한 중국인 여성을
차량에 감금하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곽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인 중국인 브로커 1명를 입건하는 한편,
중국인 성매매 여성 10명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불법취업 외국인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불법 체류 중국인들에게
도내 식당 등에 취업을 알선 해 온 한국인 브로커와
이를 도운 중국인 3명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