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 내용
김연송 아나운서  |  dodgers25@kctvjeju.com
|  2016.09.08 07:01

오프닝>
목요일 일간지 주요 내용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인구와 관광객 급증의 영향으로 제주 하수처리장이 과부하에 걸려 오염수를 배출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일보 1면을 보면서 신문브리핑 시작합니다.

1.제주일보 1면... 하수처리도 '과부하'... 증설마저 '헉헉'
- 제주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1일 하수량은 올해 약 12만t으로 빠르게 늘면서 시설용량 13만t의 92%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시설도 노후화된 가운데 특정시간대를 중심으로 하수량이 순간 급증하면서 미처 정화되지 않고, 그러면서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2020년까지 제주하수처리장 시설용량을 13만t에서 17만t으로 4만t 증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긴 한데 가능할지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지여건상 추가 증설이 힘든 만큼 제주시지역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하수처리장이 시급히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2. 제주신보 1면... 감귤 당근 가격안정관리제 도입
-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제주형 농산물 최저가격보상제 도입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운영 방식, 재원 확보 방안, 적용 시기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용역은 감귤을 비롯해 양배추, 당근, 마늘, 양파, 감자, 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요
용역안에 따르면 안정생산과 계획출하 사업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제주 농산물 생산·출하 안정관리 기구’와 농산물 수급 안정 사업을 하는 제주농산물 수급관측 및 경영분석 센터’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용역진은 “제주농지 전 필지 ID관리, 생산출하 안정관리조직 구축 및 운영 등을 통해 계획 생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는 농산물 가격안정과 관련된 조례를 통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조례를 신설해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 관리제도의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3. 한라일보 1면... 제주시 인구 50만 넘어도 대도시 특례 못받아
- 최근 몇년새 제주시의 유입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인구 50만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2개년 12월말 인구가 지속적으로 50만명 이상을 유지한 기초단체에 대해 '대도시 특례'를 부여토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게 적용되면 도(道)가 맡던 도시관리계획의 결정권한을 이양받아 직접 행사할 수 있고 주택건설 승인 업무를 처리하는 등 자치권한이 강화됩니다. 또한 공무원 정원 증가는 물론 직제 확장, 교부금 상향 조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주시는 행정시라는 자격으로 인해 '대도시 특례'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 관계자는 "행정시는 자치구가 아니라 인구 50만이 되더라도 행정구 설치가 어렵고 이 문제는 특별법과 지방자치법에서도 상충하고 있다"며 "행정자치부가 인구 50만 이상이라도 앞으로 대도시 특례 적용을 반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향후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용역을 추진하는 등 대안찾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한 내용 덧붙였습니다.

4. 제민일보 1면... 이달부터 출하금지 '풋귤' 여전히 유통
- 올해 처음 시행된 풋귤 유통 허용 기간이 종료됐지만 아직도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개선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감귤생산 및 유통 조례 일부 개정조례를 지난 7월8일 공포,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지키면 풋귤을 8월31일까지 품질검사 없이도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9월 1일부터는 풋귤은 '미숙과'인 비상품으로 전환, 단속 대상이 되는건데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올해산 노지감귤 출하를 앞두고 풋귤이 유통 허용 기간 이후에도 판매되면서 노지감귤 가격에도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요,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지도·홍보 및 문제점 개선책 마련 등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인터넷 쇼핑몰 모니터링을 통해 풋귤을 판매하는 농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5. 제주신문 1면... "개발용 토지 왜 도의회 동의없이..."
도의회 의원들이 개발 사업용 비축토지를 도지사 임의로 취득·처분 가능토록 한 현행규정에 대해 따져 물었습니다. 당초 도의회는 6단계제도개선 과제에 ‘비축토지를 취득하거나 처분하는데 있어 도의회 의결을 의무화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으나 개발용 토지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도의회 동의 절차 없이 도지사의 권한으로 취득 처분 절차를 밟겠다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34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설전이 있었는데요, 의원들은 "밀실행정을 하겠다는 이야기냐"고 했고 이에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이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한다”고 답하자 의원들은“의회 동의받기가 껄끄럽냐”며 치열한 공방이 있었습니다.

<브릿지>
- 제주지역 사람 4명 가운데 1명은 김(金)씨 성이라는 보도를 하고 있는 제주일보 5면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6. 제주일보 5면... 제주사람 4명 모이면 1명은 "김씨"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제주지역 개 149개 성씨 가운데 김씨는 14만554명으로 전체의 23.8%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2위는 이씨로 전체의 10.3%인 6만553명, 세 번째 많은 성씨는 ‘삼성혈 후손’인 고(高)씨로 4만19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적으로 ‘김이박'이‘빅3’를 구성하고 있지만, 제주는 고씨가 3위 자리를 지켜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한편 제주를 대표하는 성씨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양(梁)씨는 2만3719명으로 2000년에 비해 6.1% 늘었다.
눈여결 볼 부분은 2000년 조사 당시 223개였던 도내 성씨는 지난해 149개로 크게 줄었다는 것입니다. 2000년에 1명만 기록됐던 개(介)씨, 낭(浪)씨, 동방(東方)씨, 수(水)씨 등 상당수 성씨가 지난해 조사에서는 사라졌습니다.

7. 제주신보 4면... "추석 택배요..."보이스피싱 스미싱 주의보
- 추석을 앞두고 급전 대출이나 택배업체를 가장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추석 택배가 배송될 예정이다’라며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수신자가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가 도용된 것 같다고 속이고, 수사기관을 사칭해 다시 전화를 거는 수법을 주로 쓴다고 합니다. 경찰은 어떤 형태로든 먼저 돈을 입금하라고 요구하는 전화는 100% 사기여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8. 한라일보 1면... 주당을 찾아라?... 과음 부추기는 대학가 상술
- 이런 이벤트도 있군요. 도내 대학가 술집에서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주당찾기'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요즘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대학로의 한 술집은 '주당을 찾아라'는 입간판을 가게 입구에 세워두고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입간판에는 일정한 등수에 들면 태블릿 PC를 상품으로 주겠다는 내용과 참가규칙에 대한 설명이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현재 이 술집에서 가장 많은 술을 마신 사례는 2명이 소주 11병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이게 단발성 행사가 아니고 술집마다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젊은층에게 과음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9. 제민일보 5면... 플리마켓 음식판매 규제 갈등
- 제주시내 플리마켓(Flea Market)에서 음식물 판매를 금지하는 제주시의 방침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마켓 운영자들은 "플리마켓에서 먹거리 음식문화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0%지만, 플리마켓의 특징상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라며 "시가 우려하는 식품위생 문제는 원산지 및 유통기한 표시, 위생복 착용 등 여러 노력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적절한 법적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시정기간 연장과 함께 제주시 당국간의 대화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제주시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플리마켓 운영 주최자에 무신고 음식물 조리 판매 금지 협조 공문을 보내 이달말까지 시정기간을 주고 그 이후 위반자들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어서 갈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10. 제주신문 5면... 도내 156개 기업 670명 채용한다.
- 구직자 여러분들께서는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달 한달동안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를 통해 156개 기업이 670명을 채용합니다.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1029개 기업이 참여해 532개 기업에서 1907명을 채용했는데요 여기에 구직자는 구직상담, 면접 카운슬링, 동행면접 등 전문 취업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는 취업시즌에 맞춰 구인 소개와 요강을 통합한 정보를 제공해, 구인·구직자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사설>
11. 한라일보 15면...낙수효과 없는 크루즈 관광은 의미가 없다
오늘날 크루즈 관광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지요? 이유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서입니다. 그래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마다 크루즈 유치에 눈독을 들이며 발 벗고 나서기도 하고요. 하지만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는 점을 사설에서 강조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한 해 동안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은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문제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매우 짧은 데다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무료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크루즈 관광객들이 지역경제에 별다른 효과도 없이 쓰레기만 남기고 돌아간다는 비아냥스런 얘기까지 나오겠는가. 제주도는 강정 크루즈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힘들게 크루즈를 유치하면서 낙수효과가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크루즈 관광이 더 이상 '쓰레기만 남기고 떠난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내실을 기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사진>
오늘의 한 컷입니다. 제민일보 4면 입니다.
어제 오후 제주도교육청 인근 클린하우스 모습입니다. 쓰레기를 버리거나 분리 수거를 해야하기 때문에 클린하우스에는 주차를 하면 안되지만 이렇게 버젓이 차량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시민들이 좁은 틈 사이로 몸을 움직여야 하는 등 불편이 따릅니다. 운전자들의 올바른 주차문화 인식을 강조하고 있음을 이 한 컷 사진을 통해 전하고 있네여.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기자사진
김연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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