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택지 조성 사업이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이달 마무리 될 예정이던
타당성 검토 용역도 내년 초로 연기됐는데요.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 재정비와 맞물려 계획 수정도 불가피한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택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택지와 공공택지 조성 사업
동 지역에 대규모 공공택지 1곳과
읍면 지역에 소규모 택지 5곳을 조성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사업은 당초 구상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이달 결과가 나올 예정이던
공공택지 공급 타당성 검토용역도 내년 1월로 연기됐습니다.
읍면지역 소규모 택지는 국공유지 활용을 전제로 추진했었지만
입지면에서 택지로 개발하기 적합한 토지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제주도가 재정비 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인터뷰:김태승 제주시 도시개발담당>
"산재돼 있는 국공유지 포함시키는 계획으로 했었는데 실제 하다보니까
택지개발하는데 적합한 토지 거의 없어... 그러다보니까 도시계획조례와 맞물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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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지역 공공택지 후보지도
지금까지 화북동과 옛 삼양유원지 일대, 봉개동과 아라동 등
11개 시가화예정지를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를 벌여왔지만
전혀 새로운 곳이 선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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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기본계획이 변경되면 지역별로 지정해왔던 시가화예정지가
면적 총량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제주시는 내년 초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되면
각각의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해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관련 조례 개정작업이
내년 초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시의 공공택지 조성사업도 차일피일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