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일)  |  양상현
2025 APEC 제주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참가 대표단의 제주 문화관광 투어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APEC 제주회의와 관련해 오는 15일까지 모두 19차례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투어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유의 숲이나 협재 해변, 곶자왈 하이킹, 로컬 푸드 체험,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지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문화관광 투어 외에도 APEC 기간에 서귀포시 원도심을 방문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24
  • [재일제주인 100년] ④ 건국학교, 종합문화제 '최고상' 쾌거
  • 재일제주인 이주 100년 역사를 통해 우리가 기리고 감사해야 할 기억들을 기록해 나가는 기획뉴스 4번째 순서입니다. 70여 년 전 재일제주인이 민족교육을 위해 오사카에 세운 건국학교가 최근 일본 전국 고등학교 종합문화제에서 한국 전통춤으로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전통문화 분야에서 교토국제고의 고시엔 우승과 맞먹는 쾌거로 학교의 정체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한국학교인 건국학교입니다. 올해로 개교 78주년이 되는 이 학교는 지난 2000년 작고한 재일제주인 조규훈 선생이 민족교육을 위해 설립한 한국학교입니다. 조 선생은 조천읍 신촌리 출신으로 고향에 있는 조천중학교 설립에도 큰 역할을 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건국학교는 초창기 공업학교에서 출발해 현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운영되고 있는데 재학생 400명 가운데 70%가 재일 또는 주일한국인 자녀로 구성됐습니다. 최근에는 한류를 타고 일본인 학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교 설립의 취지에 맞게 재일교포의 역사를 한 과목으로 편성할 만큼 민족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제주 4.3에 대한 교육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김수자 / 건국중고등학교 교장] "왜 이렇게 많이 오사카에 제주도에서 왔는지 알고 계속 공부합니다. 공부하다 보면 식민지 지배, 4·3사건 문제가 나와요." 특히 최근에는 전국 전통문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정체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학교 동아리인 전통예술부가 지난 8월 열린 제48회 전국고등학교 종합문화제에서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상한 겁니다. 학생들의 수상 소식은 곧바로 교민사회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학생들은 한국 전통무인 학춤으로 경연에 참가했는데 일본 학교가 아닌, 그것도 일본 전통공연이 아닌 참가팀이 최고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교민들은 교토 국제고의 일본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 고시엔 우승과 견줄 정도로 큰 경사로 여기고 있습니다. [김명홍 /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 단장] "가치 있습니다. (교토 국제고) 야구부 우승 하고 (건국학교) 전통문화제 우승도 똑같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건국학교 전통예술부는 이번 수상으로 도교 국립극장 초청으로 무대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제주와의 인연으로 매년 탐라문화제에도 초청돼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오사카 건국학교 전통예술부. [최형석 기자] "이번 건국학교의 수상은 일본 교민사회에서 교토국제고등학교 야구부의 고시엔 우승과 맞먹는 쾌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 2024.10.02(수)  |  최형석
  • 제63회 탐라문화제 5일 개막…퍼레이드 행사
  • 제63회 탐라문화제가 주말인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탑동해변공연장과 탐라문화광장 등에서 열립니다. 신들의 벗, 해민의 빛을 주제로 탐라문화원형을 담은 퍼레이드와 퍼포먼스, 각종 예술무대, 민속예술축제 등이 펼쳐집니다. 오는 3일 사전 행사는 서귀포시 자구리 문화예술공원에서 열리며 개막일인 5일 오후에는 관덕정 앞에서 퍼레이드 행사가 진행됩니다. 행사기간 탐라문화제 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만덕기념관과 고씨주택 등 산지천 일원에서 미술 기획전 '탐라전람'도 함께 열립니다.
  • 2024.10.01(화)  |  김수연
KCTV News7
00:32
  • 2024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 내일 개막
  • 2024 자청비 와흘메밀문화제가 내일(1일)부터 20일간 조천읍 와흘리 메밀밭 일대에서 열립니다. 와흘메밀문화제는 이모작이 가능한 메밀의 특성을 살려 봄과 가을 연 2회 진행되며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걷기 행사와 메밀 전통음식 판매, 메밀 베개 만들기 등 각종 체험과 공연행사가 마련됩니다. 지난 봄에 개최된 와흘메밀문화제에는 6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 2024.09.30(월)  |  김수연
  • 문화와 생활 (10월 2일)
  • 1. (축제) 제5회 서귀포은갈치 축제 제5회 서귀포은갈치 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일원에서 열립니다. 갈치 경매체험과 직장인 가요제, 지역주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은갈치 무료 시식과 함께 할인 판매가 이뤄집니다. (기간 : 10월 4~6일, 장소 :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일원) 2. (공연) 제주대 '칼리오페' 창립 60주년 기념음악제 제주대학교 음악동아리 '칼리오페' 창립 60주년 기념음악제가 내일(3일) 저녁 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제는 제주대 회계학과 명예교수 고성효 동문이 진행하는 레코드 콘서트와 칼리오페 합창단 정기연주회, 재학생 연주, 칼리오페 60주년 합창 무대 등으로 구성됩니다. (일시 : 10월 3일 저녁 7시, 장소 :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3. (생활정보) 제3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제주특별자치도가 제3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을 실시합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테크노파크,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 등 6개 공공기관에서 19명을 채용하며 원서접수는 오늘(2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집니다. (기간 : 10월 2일까지, 참고 : 제주특별자치도청 누리집 www.jeju.go.kr) 4. (생활정보) 제주 곶자왈 홍보 '서포터즈' 모집 제주도가 곶자왈 보전 가치를 국내외에 홍보할 '곶자왈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서포터즈가 되면 탐방 인증샷 등을 활용해 SNS로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우수 서포터즈는 홍보 행사에 초청되는 등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신청 : 교래,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등에 마련된 신청서 작성, 역할 : 탐방 인증샷 활용 SNS 홍보)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09.30(월)  |  박진희
KCTV News7
00:40
  • 감성 시(詩) 페스티벌 개최…한라수목원 시화전
  • 제1회 감성 시(詩) 페스티벌이 오늘 한라수목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잠시나마 쉼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당과 전시실, 야외 등 한라수목원 곳곳에서 시화와 캘리그라피 등으로 감성시 전시가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특산품을 주제로 한 감성시 백일장과 시상식 등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행사 주최측은 소통을 통한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연 공간에서 머리를 식히고 감성을 살리는 쉼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 2024.09.28(토)  |  허은진
  • 문화와 생활 (9월 30일)
  • 1. (축제) 제5회 서귀포은갈치 축제 제5회 서귀포은갈치 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일원에서 열립니다. 갈치 경매체험과 직장인 가요제, 지역주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은갈치 무료 시식과 함께 할인 판매가 이뤄집니다. (기간 : 10월 4~6일, 장소 :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일원) 2. (공연) 창작오페라 '이중섭'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다음 달 4일과 5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서귀포에서 행복했던 이중섭의 삶부터 쓸쓸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의 작품들을 그린 이번 공연은 초창기 오페레타 이중섭의 연출을 담당했던 유희문 연출가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습니다. (일시 : 10월 4일 19시 30분, 5일 17시, 장소 :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3. (생활정보) 제3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제주특별자치도가 제3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을 실시합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테크노파크,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 등 6개 공공기관에서 19명을 채용하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집니다. (기간 : 10월 2일까지, 참고 : 제주특별자치도청 누리집 www.jeju.go.kr) 4. (생활정보) 서귀포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수요 조사 서귀포시가 다음달 8일까지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가 수요를 조사합니다.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에서는 최저시급 1만 30원 이상을 지급해야 하며 숙식 제공도 가능해야 합니다. (기간 : 10월 8일까지, 참고 : 서귀포시청 누리집 seogwipo.go.kr)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09.27(금)  |  박진희
KCTV News7
03:21
  • 일상 속 제주어 콘텐츠 시나브로 '호응'
  • 최근 일상 속에서 제주어가 포함된 콘텐츠들이 시나브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부러 부각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레 대중들을 만나고 있는 건데요. 표준어뿐 아니라 영어로도 번역되며 보전뿐 아니라 제주어를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제주할망 행자씨인데예. 오늘 날씨도 막 덥수다. 더운디양." 1945년생, 80살의 동영상 크리에이터 '제주할망 행자씨'가 며느리와 함께 콘텐츠 촬영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촬영 주제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 먹방. 능숙한 제주어 멘트로 막힘 없이 초콜릿의 모습과 맛을 표현합니다. [강양희 / '제주할망 행자씨' 며느리] "우리가 사실 일상에서 사투리 잊어버린 거 많거든요. 그런데 어머니가 쓰려고 '나한테 사투리 좀 써서 얘기해 달라' 그러면 안 나와요. 입에서. 그런데 쓰고 하면 재밌긴 하죠." 인기 노래 가사처럼 나이는 숫자일 뿐.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행자씨 채널의 구독자는 7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빙떡을 먹으며 속삭이는 ASMR과 손주들이 좋아하는 탕후르 먹방, 할머니의 화장법을 담은 뷰티 콘텐츠, 할아버지와의 알콩달콩 브이로그까지. 행자씨의 채널은 일상의 제주어를 담은 다양한 내용들로 채워졌습니다. 여기에 제작자인 막내딸은 제주어에 표준어 자막을 덧붙여 구독자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홍행자 / 동영상 크리에이터] "내가 제주 사람이니까 제주말로 해야 되는 거예요. 이게 어쩌다가 보면 육지에서 어릴 때 말을 배워버려서 자꾸 가끔 튀어나오긴 해도 될 수 있으면 제주말을 해야 할 거 아닐까요. 안 그래도 우리 할아버지가 가서 사투리 잘 쓰라고 하길래 알았다고 잘 쓰겠다고 말하고 왔어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인근의 한 기념품 상점. 자세히 살펴보니 제주어가 새겨진 소품들이 눈에 띕니다. 열쇠고리와 배지, 메모지 등 여러 제주어 기념품은 관광객들에게는 제주를 배우는 계기가 됩니다. [윤선희 / 제주 소품샵 운영] "손님들 반응은 꺄르르합니다. 이거는 외국어인가, 이거는 우리나라 말이 맞는가에 대해서…. 그러면 이 제주어라는 게 원래는 우리 한글의 완전 초기 모습과 비슷한 한글이다라고 설명을 해주면서 이제 발음과 같이 얘기를 해줍니다." 단순히 제주어 상품을 파는데서 그치지 않고 표준어를 함께 표시하고 영어로 번역까지 더하며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문주현 / 제주어 굿즈 업체 대표] "제주어가 제주의 정서와 문화를 좀 많이 반영하는 콘텐츠인 것 같아서…. 어떤 형식이든 어떤 표기든 그러니까 많이 말하고, 많이 접하고, 많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속에서 제주어가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되며 보전과 전승뿐 아니라 대중화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09.26(목)  |  허은진
KCTV News7
02:21
  • 날씨ON (다음주 기온 더 떨어져…태풍 가능성은?)
  •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요즘 확실히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평년보다 기온은 높은 편인데요. 주말까지 이같은 날씨가 이어지다 다음주부터 기온이 한번 더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원래 이 시기 평년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19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26도 정도 되는데, 요즘 이보다 4에서 6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낮기온이 28도 내외로 비교적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고, 다음주 월요일은 26도, 화요일은 2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화요일 기압골과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건데요. 이때 바람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 낮과밤의 기온차도 7도 내외로 큰 지역이 있으니까요.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0월 3일 이후에는 태풍 발생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쯤(28일)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0월 2일까지 느리게 북서진 후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치모델별로 현재 예측 진로가 크게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알기 어려운데요. 열대저기압 발달 정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진로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지속적인 날씨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상날씨 보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내일(28일) 밤부터 동부와 남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3.5m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다음주까지 계속해서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겠고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4.09.26(목)  |  김수연
  • 은갈치·광어 등 제주 대표 수산물 축제 잇따라
  • 제주 수산물 축제가 다음달 도내 곳곳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항 동부두 방파제 일원에서 제5회 서귀포은갈치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기간 갈치 경매체험과 직장인 가요제, 지역주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은갈치 무료 시식과 함께 할인 판매가 이뤄집니다. 다음달 5일과 6일에는 제주어류양식수협 일원에서 제7회 제주광어대축제가 개최됩니다. 축제 기간 광어 할인 판매와 함께 광어맨손잡기와 난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와함께 제16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도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추자도 문화공연장 일대에서 열려 수산물 먹거리 장터와 갯바당 바릇잡이 체험, 길트기 풍물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 2024.09.26(목)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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