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목)  |  양상현
국토교통부의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게 될 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와 생활 SOC, 문화, 여가, 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신항과 연계한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과 가변형 잔디광장 등 주민여가시설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구(HUG)에서 지원되며 내년 국가시범지구 본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국비로 최대 25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49
  • 김한규 "제주 진료권역 분리 용역 결과 환영"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연구 결과에 제주 권역을 서울권에서 분리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김한규 국회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도내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서울의 대형병원들과 경쟁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고 중증질환을 앓는 도민들은 다른지방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심평원의 연구 결과는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라는 지난 대선과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한 첫 단추라며 제주가 독립된 진료권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2025.06.25(수)  |  허은진
KCTV News7
00:41
  • '올 여름 강한 폭염' 농업인 온열질환 '주의'
  • 올 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300여 명 가운데 26%가 농업 분야 종사자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현장 지도 계획을 세우고 전담 안전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폭염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농업기술원은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 농작업을 최소화 하는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 2025.06.25(수)  |  문수희
KCTV News7
00:38
  • 표고버섯 재배 '참나무 톱밥' 대체재 개발 추진
  • 표고버섯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제주 향토 자원을 활용한 참나무 톱밥 대체재 개발이 진행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억새와 조릿대, 들묵새, 메밀껍질 등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자원을 활용한 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본격적인 실용화 연구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표고버섯 재배에 필수적인 참나무 톱밥은 모두 다른 지역에서 구입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 2025.06.25(수)  |  문수희
KCTV News7
00:28
  • '장마 침수 피해 예방' 도로 배수 시설 정비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 침수 지역 70여 곳과 빗물받이, 맨홀,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을 정비합니다. 특히 이번 정비 대상에는 빗물받이 방치 현장과 지하시설 밀집 지역 주변도 중점 정비 대상에 포함해 추진합니다. 제주도는 침수 취약 지역 현장 점검과 긴급 대응 체계를 계속 유지할 계획입니다.
  • 2025.06.25(수)  |  문수희
  • 가파도·마라도 여객선 특별 안전점검 실시
  • 여름철 관광 수요 급증에 대비해 부속섬을 오가는 여객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파도와 마라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안전 상태를 점검합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여객 승하선 절차 준수와 구명조끼 등 안전비품 보관 상태, 태풍 내습에 대비한 비상 대응 절차, 전기차 선적 관리 등 입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하자는 수리 등 조치할 예정입니다.
  • 2025.06.25(수)  |  문수희
KCTV News7
00:38
  • 제주시, 노인복지·요양기관 134곳 지정 갱신
  • 제주시가 오는 9월 12일까지 노인의료복지시설 42곳과 재가장기요양기관 92곳을 대상으로 지정갱신 신청을 받습니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유효기간을 6년으로 제한하고 평가를 통해 재지정 받도록 의무화한 노인장기요양보호법 개정에 따른 절차입니다. 제주시는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적격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또 갱신이 거부된 기관에 대해서는 폐업 절차를 안내하고 기존 수급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 2025.06.25(수)  |  허은진
KCTV News7
00:32
  • 서귀포시,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배출 단속 강화
  • 서귀포시가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와 배출 단속을 강화합니다. 특히 차떼기 불법배출과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 소각 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이와 함께 모든 클린하우스에 설치된 고화질 CCTV를 활용해 불법 투기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까지 불법투기 21건과 불법소각 48건을 적발해 1천800만 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 2025.06.25(수)  |  허은진
KCTV News7
02:53
  • 제주신항 공청회 "어장 황폐화·의견 수렴 부족"
  • 제주시 탑동 앞바다를 매립해 접안시설과 복합 부지를 짓는 제주 신항만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늘, 주민들의 요청으로 공청회가 열렸는데 의견 수렴 과정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대규모 매립에 따른 어민들의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업비 3조 8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제주 신항 건설 사업. 오는 2035년까지 2.8km의 방파제와 2km의 호안 건설, 6선석의 접안시설, 80만 9천 제곱미터 규모의 복합부지 개발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신항 개발을 위해 탑동 앞바다가 매립되는데 그 규모는 126만7천 제곱미터. 마라도 면적의 4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제주 신항 개발 계획이 포함된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공청회 개최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공개 후 30명 이상의 주민 요구에 따른 겁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의견 진술 발언 기회를 얻은 환경 단체는 신항 개발에 대해 생태계 파괴와 여러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싱크 :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매립 부지 절반 이상이 항만 배후 부지라고 해서 상업, 관광 시설이 들어가는 사실상 도시개발 사업입니다. 부동산 사업인거죠." 주민들의 질의 응답 순서에서는 부족한 의견 수렴 과정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또 어민들 중심으로 바다 매립에 따른 어장 황폐화, 대규모 크루즈 선박 유치 계획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싱크 : 강도순 산지어촌계 해녀> “마라도 4배를 메워버리면 우리 작업할 장소가 없습니다. 우리는 어디 갈 겁니까. 배운 것이 물질인데...” <싱크 : 박종택 제주어선주협회장> “ 바다를 매립해서 무역항, 물동량을 늘린다고... 항구가 목적이 뭡니까. 배가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고 휴식처가 되는 것이 항구지." 행정 당국은 현재 제주항의 태생적인 한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싱크 : 추윤식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 “제주시민들이 일하거나 활용할 때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화물을 적재할 수 있고 크루즈 관광객이 오거나 여객부두에 올때 차량을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부두 배후 면적을 잡았습니다." <싱크 : 신용만 제주특별자치도 해운항만과장> “제주도청에서 향후에 민간사업자와 사업을 할 경우에 제주도에 최 대한 이익이 되는 공공개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6년 첫 기본계획 발표 이후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신항만 개발 사업. 해수부와 제주도는 오는 2029년 착공해 203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인 가운데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어떻게 담아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그래픽 : 박시연)
  • 2025.06.24(화)  |  문수희
KCTV News7
00:38
  • "관광 인센티브 정책, 소비 유도 강화해야"
  • 제주도가 시행하는 관광인센티브 정책이 단순한 관광객 숫자보다 소비 촉진 유도 방향으로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홍인숙 의원은 관광객에게 지급되는 탐나는전 유효기간이 너무 길다며 관광 목적이 아닌 도민이나 지인 소비로 전용될 수 있는 만큼 기간 안에 소비를 유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항에서 탐나는전을 나눠주는 과정에서 행정력 낭비와 공항 혼잡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2025.06.24(화)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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