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첫 번째 백신이 오늘(25일) 새벽 뱃편을 통해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운송 과정에서 수송용 용기 온도가 적정 보관 온도를 벗어나 중간에 전량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는데요
접종은 내일(26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민에게 접종할 백신을 실은 트럭이 오늘 새벽 6시쯤 제주항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제주에 오기까지 소동도 발생했습니다.
보니관용기가 백신 보관에 필요한 적정 온도 범위를 벗어나 질병청이 백신을 전량 회수했습니다.
결국 목포항을 떠나 제주로 오려던 카페리호에 출발 30여분 전에 가까스로 선적됐습다.
이번에 제주에 도착한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백신은 도내 6군데 보건소와 9군데 요양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백신 접종은 내일 아침 9시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대상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살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3천193명입니다.
제주도가 확보한 백신 물량은 이보다 많은 3천9백명분입니다.
제주지역 1호 접종 대상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접종은 시설별로 10명 단위로 진행되며 남은 물량은 회수해 2차 접종에 사용됩니다.
<정인보 / 제주도 방역총괄과장>
"첫 접종은 10명이 동시에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소,종사자를 1차 접종하고 남은 물량은 2차 접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3월부터는 의료인과 구급대원 등에 대한 접종이 차례로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1분기 동안 9천 8백여명이 접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백스를 통해 구한 화이자 백신은 다음달 중순쯤 제주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제주한라체육관과 서귀포 국민체육센터에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돼 운영됩니다.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이르면 4월부터,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전망입니다.
만 19살 이상 64살 이하인 일반 성인들에 대한 접종은 3분기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전문가들로 꾸려진 신속대응반을 꾸려 운영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늘 오후부터 모레 오전까지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14에서 15도로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에서 4m 높이로 점차 높게 일어 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출신의 故 송을생 선생이 199번째 제주의 독립유공자로 추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독립운동을 인정받지 못한 제주의 애국지사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고 인정을 받더라도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유공자도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항일운동이 일어났던 무오법정사 터입니다.
작은 절이었던 법정사는 항일운동 당시 일본에 의해 불태워져 지금은 건물 흔적만 간신히 남아 있습니다.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은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국내 최초의 항일운동이자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규모의 무장항쟁이었습니다.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이 항일운동에 참여해 활동했던 서귀포시 하원동 출신의 故 송을생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습니다.
이로써 제주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199명이 됐습니다.
<이동희 / 제주보훈청장>
"다른 지역보다도 더 치열하게 선도적으로 독립운동을 한 제주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제주도의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묻혀있고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국가보훈처와 연계하고 항일기념관 등과 관련 자료들을 수집해서 많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해서..."
하지만 아직도 독립운동가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제주애국지사는 여전히 많습니다.
동학을 뿌리로 한 원불교와 천도교 등 민족종교 독립운동가들이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민족종교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투옥되거나 옥사한 것으로 파악되는 제주의 독립운동가는 30명 남짓.
이 가운데 22명의 후손이 독립운동가로 등록하기 위해 서훈을 신청하거나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용중 / 제주독립운동가 서훈추천위원회 운영위원장>
"독립운동을 했다는 자체를 거의 모르는 상태로 묻혀 있었습니다. 아주 큰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후손들에게까지 그 종교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니까 그냥 묻혀있었던 겁니다."
독립운동가로 추서되더라도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추서를 받은 제주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로 꼽히는 강창보 선생이 대표적입니다.
후손이 끊기다시피 하면서 묘는 벌초도 못한 채 가려졌고 추서를 받기 전 민간에 의해 세워진 추모비는 세월을 고스란히 맞닥뜨렸습니다.
한평생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제주 항일투사들의 공헌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제주지역 전기차 보급대수가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화물전기차만큼은 상황이 다르다고 합니다.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면서 보조금 신청 접수 첫날부터 조기 매진됐습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농업인, 취약계층을 위해 별도의 물량을 배정할 정돕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전기차 보급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늘어난 전기차는 2018년 6천 9백여대로 정점을 찍은 후 최근 3년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차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보조금 감소 영향이 큽니다.
전기가 보급률이 크게 떨어진 2018년 소비자들이 받는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천8백만원이 지원됐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해 올해는 1천2백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물 전기차의 인기는 뜨겁습니다.
지난해부터 본격 보급되기 시작한 1톤 화물 전기차는 평균 2백킬로미터가 넘는 주행거리와 적재 공간을 갖추며 소상공인들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화물 전기차 구매 대수가 2천대로 처음으로 승용 전기차를 앞질렀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구매에 나서면서 올해 화물 전기차는 보조금 신청 접수 첫날에 계획했던 물량을 초과 신청하며 조기 매진됐습니다.
화물 전기차를 구하지 못해 불만이 커지자 제주도는 소상공인들이나 농민, 취약계층 들을 위해 보급 계획 물량의 절반이 천1백여대를 별도로 배정했습니다.
<김미영 / 제주특별자치도 저탄소정책과장>
"생계형이 화물(전기차)에 대해 보급 (수요가) 많고 희망하는 소비자가 많았기 때문에 올해는 화물 (전기차) 보급 대수를 대폭 늘렸습니다."
제주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노후 경유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하기 위해 보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소상공인과 농민, 취약계층을 위한 배정 물량 역시 벌써 절반 이상이 소진되면서 적절한 수요 조사와 충분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코로나19 첫 번째 백신이 내일(25일) 새벽 제주에 도착하고 접종은 다음날인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이번에 접종되는 백신은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인데요.
제주에서 접종 대상은 누구이고 어떻게 진행될 지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찰의 호위 속에 백신을 실은 트럭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합니다.
실려 있는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경기도 물류센터로 옮겨진 백신은 분류와 포장을 거쳐 도서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로 보내집니다.
제주에는 배편을 통해 운반됩니다.
내일 새벽 1시 목포항을 출발한 백신은 오전 6시쯤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제주에 도착한 백신은 도내 6군데 보건소와 9군데 요양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접종은 모레(26일) 아침 9시부터 시작됩니다.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살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가운데 접종에 동의한 3천193명입니다.
제주도가 확보한 백신 물량은 이보다 많은 3천9백명분입니다.
제주지역 1호 접종 대상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접종은 시설별로 10명 단위로 진행되며 남은 물량은 회수해 2차 접종에 사용됩니다.
<정인보 / 제주도 방역총괄과장>
"첫 접종은 10명이 동시에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소,종사자를 1차 접종하고 남은 물량은 2차 접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3월부터는 의료인과 구급대원 등에 대한 접종이 차례로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1분기 동안 9천 8백여명이 접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백스를 통해 구한 화이자 백신은 다음달 중순쯤 제주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제주한라체육관과 서귀포 국민체육센터에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돼 운영됩니다.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이르면 4월부터,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될 전망입니다.
만 19살 이상 64살 이하인 일반 성인들에 대한 접종은 3분기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전문가들로 꾸려진 신속대응반을 꾸려 운영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 하루 오후 5시까지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는 2명입니다.
누적환자는 5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하루 1명이 퇴원했습니다.
격리 해제자는 사망 1명과 대구로의 이관 1명을 제외한 537명이며 입원 환자는 29명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늘 하루 오후 5시 현재까지 5명, 어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늘 확진된 5명 가운데 3명은 지난 23일 양성판정을 받은 제주 56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2명은 수도권 방문했었던 도민과 경기도 수원 확진자와 접촉한 관광객 각 1명입니다.
어제는 2명이 신규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한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며, 또 다른 1명은 서울 중랑구 확진자와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이도2동 모 해장국집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동선을 공개하고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의 방문객은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
"여러분들은 아플 때 병원까지 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누군가는 위급한 상황에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 카메라포커스에선 의료 소외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주에서 쾌속선을 타고 1시간 넘게 들어가는 추자도.
인구 1천 7백 명이 거주하고 연간 5만 명이 오가는 이 섬에 의료시설이라고는 보건지소와 한의원 한 군데 뿐입니다.
갑자기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헬기나 배로 제주시내 병원까지 옮겨야 합니다.
이렇게 이송된 환자는 최근 2년 동안 160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이송 과정은 험난합니다.
2년여 전 지병으로 남편을 잃은 김명자씨.
그날의 악몽을 떠올리면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당시 이상 증세로 보건지소에 실려 간 남편이 병원까지 옮겨지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5시간.
<김명자 / 추자면 대서리>
"헬기가 온다고 했다가 안 온다고 했다가 그러니까 아들은 거기서 소리 치고 헬기 빨리 띄워달라고 난리고... (그러다가) 해경 배가 온대요. 그래서 갔는데 해경 배도 제 시간에 오지도 않고... 점점 사람이 쳐져 가더라고요."
조금만 빨랐다면 어땠을까, 한이 맺힙니다.
<김명자 / 추자면 대서리>
"헬기 소리만 나면 저는 가슴이 떨려요. 지금도 마음이 아프고."
갈비뼈가 부러져 경비정으로 병원에 옮겨졌던 김종진씨.
그는 기억하는 당시의 이송 과정도 매우 위험합니다.
<김종진 / 추자면 묵리>
"그때 밤에 죽을 지경이었어요. 밤이 되니까 헬기가 못 오고 경비정을 타고 제주에 나갔어요. 의료 장비가 전혀 없잖아요. 여기는 응급 환자 생기면 결국엔 죽는 겁니다."
추자에서 제주 병원까지 가는데는 아무리 빨라도 헬기가 왕복 1시간, 배는 2~3시간이 걸립니다.
날씨가 궂은 날엔 기약 없이 늦어지거나, 이마저도 모두 끊깁니다.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환자들이 목숨을 지킬 수 있는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추자보건지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 4명이 의료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단순 진료나 치료를 제외하고 전문적인 응급 치료나 수술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종원 / 추자면 공중보건의사>
"수술을 하고 싶어도 제반 사항이 받쳐주지 않고, 수술하면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걸 관리하려면 입원실도 필요하고, 인력도 필요하고, 기기도 필요하고."
평상시에도 병원 가는 길은 멀기만 합니다.
치과를 가기 위해 배에 올라타는 89살 원용순씨.
차로, 또 배로, 다시 차로, 병원까지 2시간이 넘습니다.
심지어 당일에는 돌아오는 배가 없어 1박 2일을 머물러야 합니다.
<원용순 / 추자면 노인회장>
"여관비 들어야죠. 밥 먹어야죠. 풍랑주의보가 내려서 배가 없으면 5일이고 일주일이고 먹고 있다 오죠. 그럼 경비가 엄청나죠."
의료를 비롯한 여러 열악한 환경으로 추자 인구는 20년 전보다 반 토막 나 소멸 위기로 치닫고 있습니다.
제주 외곽지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전체 인구의 4명 가운데 1명이 65살 어르신인 제주시 한경면은 그만큼 의료 수요도 많습니다.
동네 의원이 일부 운영되고 있지만 응급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땐 1시간 거리의 시내까지 가야 합니다.
<이순정 / 한경면 고산리>
"아들이 안 데려가면 (병원) 못 가. 이제 나이가 많아서."
<김정옥 / 한경면 산양리>
"산양서 버스 타고 와서 내려. 다시 한림 가는 버스 타야 한림지역 병원에 가는 거."
이곳에서 5년을 근무한 의사 김준곤씨가 바라본 모습은 참담합니다.
<김준곤 / 고산의원 원장>
"밭에서 갑자기 쓰러졌다든지, 자다가 의식 문제 때문에 응급차를 불렀다든지, 그런 경우 가까우면 조금 더 소생할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죠. 5분 10분은 크니까요."
의료계에선 권역별 응급센터 확충과 닥터헬기 도입 등으로 응급 치료의 신속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현민 /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소방 헬기는 다른 목적으로도 많이 쓰일 수 있죠. 오로지 응급이나 외상 환자만을 위한 닥터헬기가 항상 준비돼 있고, 출동 연락을 받자마자 바로 출동할 수 있는 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한편에선 공공과 민간, 정부와 지자체 등 제각각인 의료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종합적인 의료 안전망 확충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양연준 /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
"(골든타임을) 놓치는 국민들이 없도록 공공 영역에서 국민 전체에 대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제의 논리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의료 불평등.
<변미루 기자>
"똑같이 아파도 사는 곳에 따라 누군가는 마땅한 치료를 받고, 누군가는 생명까지 위협받는 현실. 공공의료에서 소외된 이들의 박탈감과 상처는 또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요? 카메라포커습니다."
지난해 9월 중문해수욕장에서 방류된 바다거북들이 야생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인공수정돼 바다로 보내진 새끼 푸른바다거북 한 마리는 푸른바다거북의 고향으로 알려진 머나먼 베트남 해안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모래 사장 위에 놓인 바다거북들.
거북이 등에는 인공위성 추적 장치가 부착돼 있습니다.
모래사장 위에 거북이를 올려놓자 엉금엉금 모래사장을 해치고 바닷물로 뛰어듭니다.
해양수산부가 개체 수 회복과 종 보존을 위해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들을 방류한 겁니다.
<이유준, 최선오 / 서울특별시 동작구>
"거북이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어서 좋아요. (바다거북이가 자연으로 돌아가서 오래오래 많이 번식하면 좋겠어요.)"
이처럼 자연으로 보내진 바다거북 대부분이 야생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인공증식돼 방류된 푸른바다거북 가운데 한 마리는 푸른바다거북의 고향으로 알려진 머나먼 베트남 해안에 정착했습니다.
인공위성 장치를 추적한 결과로 제주에서 무려 3천 800여킬로미터를 헤엄쳐 이동한 겁니다.
지난 2017년부터 인공증식해 방류된 바다거북은 모두 104마리.
특히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바다거북의 생태 특성을 이해하고 인공증식한 거북이 자연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큽니다.
<김일훈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원>
"푸른바다거북 같은 경우에는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열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번식을 주로 하게 되고. 이처럼 어린 개체들은 따뜻한 열대 바다에서 서식을 해야되는 종인거죠. 우리가 (인공증식해서) 방류한 어린 개체들이 자기들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에 잘 적응해 가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바다거북은 해안 개발과 환경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전세계적으로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지정돼 포획과 거래가 엄격히 규제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화면제공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부
어제(23일) 오후 1시 50분쯤 한림읍 월령포구 풍력발전기 인근 해안에서 해양생물보호종인 상괭이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발견된 돌고래는 몸길이 110cm에 폭 65cm, 몸무게 약 30kg의 암컷으로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