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 전문성· 효율성 높여야"
김기영   |  
|  2016.10.26 16:54
하수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설 용량 못지 않게 하수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민간 운영 업체에 위탁을 하는 것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지난 24일 밤 9시 30분.

제주하수처리장 수위계가 멈췄습니다.

펌프장을 넘친 오수는
도로와 하천 곳곳에 뿌려졌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말도 못할 악취에
창문조차 제대로 못 연 주민들.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하수처리 문제에
끝없는 불만을 쏟아냅니다.

<인터뷰: 김상균/ 제주시 도두동>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온 집안에 악취가 진동합니다. 오죽하면 어린 아이들이 병원에 갈 정도로…악취로 인해 구토를 한다던지…"


유입하수는 이미 적정 기준량을 초과한데다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까지 늘어나며
말그대로 악취 대란이 일고 있는 하수처리장.

그렇다고 정부의 증설 계획만 바라볼 수는 없는 일.

전문가들은 시설 용량을 늘리는 것 못지않게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용량을 잘 활용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문 인력 확충이 필요하며,

민간 운영 관리 업체에 위탁을 하는 것도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또 다른 시도처럼
하수처리만 전담하는 공단을 만들어
책임감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김진근/ 제주대학교 교수>
"국가 전체로 보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74% 정도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고요. 또 다른 방법은 특·광역시의 경우 도입하고

*수퍼체인지*
있습니다만 자체의 환경공단을 신규로 설립해서..."




하수처리장 증설을 놓고
정부와의 협의가 쉽지 않은 가운데,
다각도적 방법 모색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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