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환경 빅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특히 예산은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사업' 항목으로
잡혀 있는데요.
취지도 내용도 모두 이해되지 않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가 문화.환경 빅 콘서트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범시민 쓰레기 줄이기 아젠다 선포식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과 가수 등 10여 팀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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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이 콘서트가 쓰레기를 문화와 접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차질없는 준비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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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7억원.
지난해 제주시 종량제 봉투 판매액을 기준으로
내년 종량제 봉투 가격이 40% 인상될 경우를 가정했을때
인상분의 1/3과 맞먹는 액수입니다.
시민들의 반응이 차가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인터뷰:시민>
"한꺼번에 7억이 들어가는 건 안되지..."
<인터뷰:시민>
"그돈으로 쓰레기나 잘 치우는게 낫겠는데요."
<인터뷰:시민>
"차라기 그 돈으로 쓰레기 줄이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
예산안의 항목과 사업의 내용도 선듯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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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이번 추경에서
문화, 환경 빅콘서트 개최를 위해 편성한 예산은 7억원.
하지만 항목은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사업입니다.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해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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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문제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
대규모 콘서트가 필요하다는 제주시.
취지는 물론
일회성 행사에 수억원의 혈세를 투입하는 내용 모두
이해되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