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당 핵심으로 지목받는 최순실 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 자녀들이
제주에 대규모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최순득 씨의 딸 장시호 씨는
서귀포시 대포동 고급주택에 머물며
중문동 사무실까지 임대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임야입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끼고 수풀이 우거져 있습니다.
국정농단의 핵심으로 지목받는
최순실 씨의 언니인 최순득 씨의 자녀가
공동으로 소유한 토지입니다.
별다른 개발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중문관광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좁은 진입도로도 뚫려 있습니다.
5개 필지에 2만여 제곱미터로
현재 시세가는 40억 원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 토지는
최순실 씨 조카인 장시호 씨와
친오빠 장승호 씨 부친이 1988년부터 소유했다가
2005년 남매에게로 증여됐습니다.
이 토지뿐만 아니라
장 씨의 흔적은 서귀포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서귀포시 대포동의 고급빌라를 구매해
가족과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대포동 주민 >
장유진이가 대포항에 있는 식당에서 지인들 오면 거기서 밥먹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또 장 씨가 중문동에 있는 상가건물 4층을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임대해
이벤트 회사를 운영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특히 당시 장 씨의 모친인 최순득 씨도
이 곳을 왕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부동산 관계자 >
장유진이 4층에 있으니까 어머니도 몇달 뒤에 왔다갔다했지. 딸이니까.
그런데 최근 최순실 사태가 불거지며
장 씨가 서둘러 제주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려는 흔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최근 색달동 토지를 급하게 매물로 내놓고
이벤트 회사를 지난해 3월 정리한 뒤
고급빌라도 부동산에 내놓은 것입니다.
최순실 씨 대리인 역할을 하며
또 다른 실세로 지목된 장시호 씨가
제주에서도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은 아닌지
도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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