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주택수요가
앞으로 15년 사이 약 13만호 가량 늘어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는 2030년 적정 주택수요로
35만호를 예상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기자입니다.
계속되는 인구유입에
투기 심리까지 더해지며
광풍이 불고 있는 제주 부동산 시장.
갈수록 서민들의 내집 마련은
멀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97.4%였던
제주의 주택보급률은
지난 2014년 110%를 넘어섰지만,
주택 자가 점유율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엔 60% 이하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집을 여러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인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는
각종 주거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공급 중심이 아닌
수요 중심의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렇다면 적정 주택 수요는 얼마일까.
전문가들은 오는 2030년
실질 인구유입을 고려해한 적정수요로
지금보다 12만 6천호 더 늘어난
35만호를 예상했습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 동지역이 19만 호,
서귀포시 동지역이 5만 5천호,
서부지역 5만 호,
동부지역 4만 6천호였습니다.
특히 서귀포 동지역의 주택 수요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창우/ 한국지역개발연구소 박사>
"제주도의 주택수요를 가구요인과 소득요인, 멸실요인을 고려해서 총 주택 수요를 산정했습니다. 이렇게 도출된 총 수요를 권역별로 가격
*수퍼체인지*
상승률을 고려해서 세분화했습니다. 추후 계층별 수요를 보완해서 효율적인 권역별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제주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주거복지 종합계획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도의회 역시 교육, 복지와 연계해
주거 조례를 보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원>
"이번에 도출된 내용들을 서민 주택 안정을 위한 기금 조성, 도민 중심의 분양정책, 어르신을 위한 입주지원책 들을 조례개정을 통해서 도민들에게
*수퍼체인지*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편적인 주택보급보다
수요자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주 주택 문제를 해결할 키워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