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중산간 난개발 방지를 명분으로 사업을 중단시켰던
애월읍 상가관광지의 부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도 공유재산심의위원회는 최근
애월읍 상가관광지 조성사업 부지인
18만 8천 제곱미터의 매입건을 원안 의결했습니다.
제주도가
민간업체의 개발부지를 사들인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제주환경자원의 보전과
중산간 난개발 방지를 위해서라는게
이번 매입의 배경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재일동포 자본인 주식회사 청봉인베스트먼트는
애월읍 상가리 중산간지역 약 44만㎡ 부지에
사업비 2천억원을 투자해 한류문화복합시설을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사업부지의 절반 가까이가 국공유지인데다
해발 500미터 이상이 80%에 이르고 산록도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점,
환경부의 멸종위기종 서식지가 발견되면서
원희룡 지사가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