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정질문에서는
최근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대통령의 거취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원지사는
이미 박대통령은 자격이 없다며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김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온 나라를 흔들어 놓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국정농단 사태.
각종 의혹이 매일 터져나오는 가운데,
성난 민심은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비상 시국을 문제 삼으며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성토했습니다.
<싱크: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죽도록 입시공부를 해야 하는 우리 시대 학생들이 내가 이러려고 공부하고 있나 하는 자괴감으로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이게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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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현상만이겠습니까. 우리 제주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수많은 도민들이 분노의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원지사는 강하게 소신을 밝혔습니다.
국가가 이런 지경에 이르면 국정 운영은
사실상 마비 상태일 수 밖에 없다며,
도정의 여러 사업과 정책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것은 대한민국이 바라는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라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자업자득입니다. 이 상태에서 굳이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해봐야 국민이 믿어주고 그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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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집행될 수도 없고요."
새누리당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서는
국민의 뜻에 맞게 정치를 할 있도록 거듭나야 한다면서
자신도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싱크: 원희룡/ 제주도지사>
"저도 책임이 있는 겁니다. 이 정도인 줄은 몰랐지만 거기에 대해서 저 자신을 비롯해서 새누리당 소속들이 모두 함께 반성하고, 국민의 뜻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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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맞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주전국체전 승마장 변경과 관련한
최순실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소송과 고발을 통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