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제주방송이 보도한
제주산 제품 인증 통합 문제가
도의회 도정질문에서도 쟁점으로 제기됐습니다.
의원들은 행정의 밀어붙이기식 추진으로
애써 키워온 기존 브랜드가
영향력을 잃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도지사 제품인증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있는 제주도.
이에 대해 기존 브랜드 회원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KCTV 제주방송이 보도했던
제주산품 인증기준 통합 문제는
제주도의회에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10년 넘게 잘 운영되고 있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통합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상표 난립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지만
이로 인해 잘 되고 있는 브랜드를 통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욱이 제주마씸 브랜드는
각종 선호도 조사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한 만큼
유지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김명만/ 제주도의회 의원>
"여러가지 상표가 난립해서 통합하는 것은 좋은데, 붙일 것은 붙여야 되는데 브랜드 가치가 높은 제주마씸에 JQ마크는 문제가 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마씸 브랜드를 없애는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인증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JQ마크를 만든 것이고,
JQ마크 인증을 받을 경우
제주마씸 브랜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싱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마씸을 폐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동 상표를 유지하고요. JQ는 인증 기준으로서 좀 더 엄격하게 유지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제주도의 방침으로
기존 제주마씸의 브랜드 경쟁력은 약해질 수 밖에 없어
결국은 우려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