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분야 예산이
상식에 맞지 않게 편성됐다는 지적이 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제주도는
특혜의혹으로 감사위원회 감사를 받는 사업에
또 다시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왜일까요?
김기영 기잡니다.
내년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의 예산은 2천 673억 원.
올해보다 17.8% 늘었습니다.
과연 늘어난 예산이 제대로 편성됐을까?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예산심사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예산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올해만 하더라도 집행잔액이 7억 7천만원이지만
내년도 예산 편성액은
오히려 55억원 더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맡고 있는
문화예술종합센터의 경우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한푼도 집행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또 다시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유를 따져 물었습니다.
<싱크: 이선화/ 제주도의회 의원>
"지금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라고 해서 했는데 2014년부터 팡파르를 울렸는데, 명칭도 정리가 안 돼 예산은 받아가 놓고 2016년에는 단
*수퍼 체인지*
1원도 안 써... 그런데 어떻게 믿고 예산을 보낼 수가 있냐는 거죠."
특혜 의혹으로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를 받고 있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교류사업 예산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는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하고 꼬집었습니다.
<싱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
"2016년도 예산 편성, 집행과정, 선정 이런 문제에서 감사위원회 지적이 만약에 나온다면 저희 위원회의 우려대로 그러면 어떡하시려고
*수퍼체인지*
예산을 편성한 거에요?"
이에 대해 제주도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의 문화예술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
후속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