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타당성 있다"…사업비 증액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12.01 17:33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제2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것로 조사됐습니다.

사업비는 당초 예상보다 8천억원 가량 늘어난
4조 8천 700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조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1년 여 만에 결론을 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은 1.23.

통상적으로 1을 넘으면 사업성이 높다는 뜻이어서
제2공항 건설사업이
경제성 있다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 김형배 /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 >
1이 넘으면 통상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봅니다. 이번에 1.23으로 나온 것은 사업 경제성이 충분히 있다고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제2공항 건설 사업비는
4조 8천 700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공사비 3조 3천 800억 원, 용지보상비 8천 200억 원,
기타 비용 6천 700억 원입니다.

기존에 설정했던 것보다 8천 억원 증가한 액수입니다.

국토부는 제주의 경우 도서지역 특성상
자재 운반비나 인건비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공사비를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로 사업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1월 중으로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2018년부터 2년 동안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0년 용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가면
5년 동안 본공사와 종합 시운전을 거쳐
2025년 개항한다는 계획입니다.

제2공항 사업의 첫 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조정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입니다.

< 임성수 /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본부장 >
주민이 주도적으로 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민간협의기구를 구성해 추진하려고 합니다.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 1년여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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