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발생량 줄어" 자화자찬…불편은 '시민몫'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6.12.08 17:09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된 이후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이들 민원 대부분이
배출시간을 조정해 달라는 의견이었다며
축소 해석했습니다.

심지어는 이같은 주민 불편은 뒤로한채
시행전과 비교해 쓰레기 발생량이
줄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시민불편은 도외시한채 밀어부치기로 일관하는
제주시의 일방통행식 행정.
최형석 기자의 보도를 자세히 지켜보십시오.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가 시범운영되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는
불편과 불만을 호소하는 글들로 가득찬지 오랩니다.

분리배출 요일과 시간제한은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제주시의 해석은 다릅니다.

#### c.g in #####
일주일 동안 인터넷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490여 건을 분석한 결과
종전 제도를 유지하는 건 3건, 0.6%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배출시간 조정이 8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품목별 배출일 조정 의견이 17.1%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c.g out #####

<녹취:고경실 제주시장>
"종전으로 돌아가는 건 어떠냐 하니까 이건 491건에서 3명 정도 건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다수 시민은 지금 시스템에 대해서는 분리배출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또 시행전 일주일과 비교해 쓰레기 발생량이 20% 줄었고,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시민의식도 크게 높아졌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일별 배출제를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배출시간과 품목별 배출일 등에 대해서는
제주도와 서귀포시와 협의를 통해 조정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고경실 제주시장>
"상당 시민들은 긍정적이고 잘하고 있다고 격려하는 시민들도 있기때문에 저희가 제도라는게 한번 해가지고 쭉 가봐야 제대로된 평가가 되지 몇일 한 다음 불편하다고 해서 없애고 이렇게 할 수는 없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특히 요일별 배출제의 정당성을 위해
여론을 조작하는 듯한 정황도 나타나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정책토론방은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로 도배된 민원게시판과 달리 찬성 일색입니다.

반대는 단 두건에 불과합니다.

애초부터 충분한 논의나 준비없이 시행에 들어갔다는 지적을 받아온 요일별 배출제.

과연 제주시의 분석이 맞는지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기자사진
최형석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