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제주시 사라봉오거리 인근에서
도로지반이 내려 앉는 이른바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도로 같은 지점에서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도로 한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 있습니다.
구멍 사이로 물이 콸콸 흐릅니다.
도로지반이 무너지면서 내려앉는 이른바 싱크홀입니다.
싱크홀이 발생한 건 오늘 오전 8시쯤.
다행히 발생 직후 인근 주민의 신고로
안전조치가 빨리 이뤄지면서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제주도수자원본부는
매설된지 오래된 하수관이 무너지면서 씽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영득/제주상하수도본부 하수운영과>
"이 하수관은 설치한 게 93년도라서 내구연한이 지났다고 볼 수 있으며, 이 도로는 제주항으로 가는 화물차들 때문에 상재하중에 의해 관이 일부
-------------수퍼체인지-----------------
파손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수자원본부는
사고발생 6시간여만에 도로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는 점.
<브릿지 : 김수연>
"이곳에서 1미터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지난해 같은 이유로 싱크홀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주민들은 또다시 싱크홀이
나타나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씽크 : 인근 주민
이거 내가 보기엔 터지기 직전에 아마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며칠전부터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결국 오늘 사고가 나니까…>
<씽크 : 인근 주민>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도로가 다 내려앉아 있어요. 금방 (또 싱크홀) 사고가 날 것 같아요.
제주수자원본부는
내년 말쯤 예정돼 있던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상반기로 앞당겨 우선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